北 기상청 "대규모 홍수 예상" 국제기구에 통보
입력
수정
북한이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에 올해 "대규모 홍수가 예상된다"고 통보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프랜시스 마커스 IFRC 대변인은 17일 RFA에 "북한 기상청이 올해 대규모 홍수를 예보해와 재난 구호 준비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IFRC는 지난 9∼10일 평양에서 '2014 재난예방 전국회의'를 열고 인민군·보건성 등 재난 관련 부서의 관료들과 홍수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아울러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북한 주요 지역의 적십자사 창고 7곳에 총 1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텐트, 방수포 등 구호물품을 비축했으며 주민을 상대로 조기경보·대피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IFRC는 또 이란이 천막·담요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해 북한에 전달했다.IFRC는 올해 대북사업 예산 560만(약 57억8000만원) 달러 중 가장 많은 196만 달러(약 20억2000만원)를 재난관리 사업에 배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프랜시스 마커스 IFRC 대변인은 17일 RFA에 "북한 기상청이 올해 대규모 홍수를 예보해와 재난 구호 준비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밝혔다.IFRC는 지난 9∼10일 평양에서 '2014 재난예방 전국회의'를 열고 인민군·보건성 등 재난 관련 부서의 관료들과 홍수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아울러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북한 주요 지역의 적십자사 창고 7곳에 총 1만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텐트, 방수포 등 구호물품을 비축했으며 주민을 상대로 조기경보·대피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IFRC는 또 이란이 천막·담요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해 북한에 전달했다.IFRC는 올해 대북사업 예산 560만(약 57억8000만원) 달러 중 가장 많은 196만 달러(약 20억2000만원)를 재난관리 사업에 배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