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發 우려 불구 약보합 선방…코스닥은 반등
입력
수정
국내 증시가 우크라이나 발(發)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다. 코스피는 약보합을 기록 중이고, 코스닥은 장중 반등했다.
18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8포인트(0.38%) 내린 2013.12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출발과 함께 0.7% 이상 내리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더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지 않으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 원과 795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홀로 1297억 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거래와 차익거래가 각각 311억 원과 12억 원 순매도로, 전체로는 323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은행(3.20%)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건설업(1.66%)과 유통업(1.28%)도 하락 중이다. 반면 통신업(0.81%)과 화학(0.43%)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55%), POSCO(1.30%)가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도 하락 반전해 0.43%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GKL이 파르나스호텔 인수전 참여 소식에 4% 이상 뛰어오르고 있고, 삼성중공업도 대규모 가스운반선 수주 소식에 4% 이상 강세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기업은행(-3.30%), 한국금융지주(-1.82%), 우리금융(-1.59%), 신한지주(-1.85%) 등은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반등에 성공한 이후 강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17%) 오른 559.91을 나타내고 있다.
매수 전환한 기관이 39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억 원과 11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금융, 방송서비스, 반도체, 음식료, 건설, IT부품, 제약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5원(0.36%) 오른 10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18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8포인트(0.38%) 내린 2013.12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출발과 함께 0.7% 이상 내리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더이상 매도 물량을 쏟아내지 않으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억 원과 795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 홀로 1297억 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차익거래와 차익거래가 각각 311억 원과 12억 원 순매도로, 전체로는 323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은행(3.20%)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건설업(1.66%)과 유통업(1.28%)도 하락 중이다. 반면 통신업(0.81%)과 화학(0.43%)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1.55%), POSCO(1.30%)가 떨어지고 있고 현대차도 하락 반전해 0.43%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GKL이 파르나스호텔 인수전 참여 소식에 4% 이상 뛰어오르고 있고, 삼성중공업도 대규모 가스운반선 수주 소식에 4% 이상 강세다. LG생활건강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 이상 상승하고 있다.
기업은행(-3.30%), 한국금융지주(-1.82%), 우리금융(-1.59%), 신한지주(-1.85%) 등은 글로벌 지정학적 우려에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반등에 성공한 이후 강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17%) 오른 559.91을 나타내고 있다.
매수 전환한 기관이 39억 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억 원과 11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금융, 방송서비스, 반도체, 음식료, 건설, IT부품, 제약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5원(0.36%) 오른 10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