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ELS 5종 모집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까지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4603회'는 삼성전자, 유럽지수(EuroSTOXX50)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10.00%의 수익을 추구한다. 3년의 기간 동안 6개월마다 돌아오는 총 6차례의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최초 기준가격의 95% 이상(1,2차), 90% 이상(3,4차), 85% 이상(5,6차)이 기준이다.만기시에는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투자기간 내 종가기준으로 평가가격이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30.00%(연 10.00%)수익을 지급한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투자기간 내 평가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ELS 4606회'(연 수익 9.20%)는 삼성전자와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하나대투증권관계자는 "파생결합증권도 시장 분석에 따라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품은 상섬그룹의 지배구조 변화에 따라 주요 기업간 순환출자 해소 및 지주회사 설립 시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와 삼성SDI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SDS를 22.58%, 삼성SDI는 삼성에버랜드를 8% 보유해 해당 기업의 IPO(기업공개)시 상장차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코스피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하나대투증권 ELS 4605회'(연 7.00% 수익)와 EuroSTOXX5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4개월 조기상환형 '하나대투증권 ELS 4604회'(연 7.02% 수익)도 함께 판매한다.

'하나대투증권 ELS 4607회'(연 7.02% 수익)는 EuroSTOXX50지수와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조기상환형 월지급식 상품이다. ELS 상품은 각 50억원 한도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