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신한은행장, "10년 뒤에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은행 연수원에서 임원과 부서장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가졌다.

서 행장은 "고객, 기술, 경쟁 구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핵심 역량이 10년 뒤에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 미래 성장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자"고 말했다.서 행장은 신한은행이 상반기에 성장성, 수익성, 건전성 측면에서 균형잡힌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고 ▲핵심 역량 차별화 ▲채널 경쟁력 확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경영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