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사회공헌기업대상 - 국제협력 부문] LG전자, 저개발국 빈곤퇴치 활동 활발

LG전자(대표 구본준·사진)는 저개발국의 빈곤 및 질병 퇴치와 지구적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빈곤 퇴치 활동은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에서 벌이고 있는 ‘LG 희망마을’ 사업이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의 낙후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마을 인프라 개선, 마을 지도자 육성, 시범농장 조성 등을 통해 내년까지 현지인들의 가구 소득을 50%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유명 병원과 함께 의료 낙후지역을 돌며 건강 증진 캠페인을 펼치고 문맹률이 높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동남아시아에선 서울대병원과 함께 지난해 미얀마에서 건강 증진 캠페인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이 캠페인을 캄보디아와 방글라데시로 확대했다.

환경 보호도 LG전자가 집중하는 사회공헌 분야다. 지난 6월5일 유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스웨덴 등 전 세계 현지법인에서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