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아홉 살 소녀의 피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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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올여름 독일 날씨도 예사롭지 않은 모양이다. 중북부에 위치한 에센은 요즘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홉 살 소녀도 더위를 이기기 위해 풀장에 뛰어들었다. 그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손짓한다. “어서 들어오세요.”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