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사건 영상 공개 … 참혹한 '묻지마 살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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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묻지마 살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뉴스를 통해 사건 당시 영상(영상 바로가기)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28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만취한 20대 남성 장모 씨(23)는 전날 오전 6시경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A씨(18·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사고 영상을 보면 행인들이 소리를 지르기도 했지만 장 씨는 개의치 않고 A씨를 무참히 살해했다.A씨는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로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일면식도 없는 A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 씨가 무직 상태였고, 부모님이 별거 중인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왔으며 이날 우발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 씨는 범행 후 자해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자살하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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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만취한 20대 남성 장모 씨(23)는 전날 오전 6시경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A씨(18·여)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 사고 영상을 보면 행인들이 소리를 지르기도 했지만 장 씨는 개의치 않고 A씨를 무참히 살해했다.A씨는 이날 친구의 생일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만취한 상태로 집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일면식도 없는 A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장 씨가 무직 상태였고, 부모님이 별거 중인 상태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왔으며 이날 우발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 씨는 범행 후 자해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자살하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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