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리콘밸리 기업 대전글로벌R&D센터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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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실리콘밸리사무소가 개소한지 2개월만에 현지 기업을 대전시에 처음으로 유치했다.
대전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전자재료 분야의 중소기업인 프리커서 에너제틱스(Precursor Energetics)가 대전글로벌R&D센터에 입주계약을 마쳤다고 31일 발표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용 전자재료를 개발·제조하는 프리커서 에너제틱스는 국내시장 진출 위한 R&D센터 설립을 타진해 오던 중 지난 5월 미국 현지에 개소한 대전실리콘밸리사무소를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시설·공간 등 입주여건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직접 대전시를 방문해 법인 설립 절차와 외국인투자 기업 혜택 등 협의를 거쳐 최종 입주를 결정했다.
입주계약을 마친 프리커서 에너제텍스는 내달 중순경 정식 입주를 시작으로 전자재료 관련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지역출신 전공자 등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 기업 유치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기업 유치는 대덕특구가 창조경제 전진기지이자 세계적인 과학혁신클러스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대전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전자재료 분야의 중소기업인 프리커서 에너제틱스(Precursor Energetics)가 대전글로벌R&D센터에 입주계약을 마쳤다고 31일 발표했다. 디스플레이 패널용 전자재료를 개발·제조하는 프리커서 에너제틱스는 국내시장 진출 위한 R&D센터 설립을 타진해 오던 중 지난 5월 미국 현지에 개소한 대전실리콘밸리사무소를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시설·공간 등 입주여건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직접 대전시를 방문해 법인 설립 절차와 외국인투자 기업 혜택 등 협의를 거쳐 최종 입주를 결정했다.
입주계약을 마친 프리커서 에너제텍스는 내달 중순경 정식 입주를 시작으로 전자재료 관련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비즈니스를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지역출신 전공자 등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 기업 유치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기업 유치는 대덕특구가 창조경제 전진기지이자 세계적인 과학혁신클러스터로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