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면이 평면·커브드 마음대로

삼성전자, 78인치 벤더블 출시
삼성전자가 화면을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는 ‘벤더블(가변형) TV’를 내놨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화면을 평면 또는 곡면으로 바꿀 수 있는 78인치 벤더블 초고화질(UHD) TV를 1일부터 예약 판매한다. 리모컨을 조작하면 좌우 측면 전기 장치에 의해 평면 상태 화면을 안쪽으로 오목하게 휘게 할 수 있다. 휘는 정도는 4200R(반지름 4200㎜의 원이 휜 정도의 곡률)로 삼성전자가 지난 2월 내놓은 커브드(곡면) UHD TV와 같은 수준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