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출산 후 9kg 증가…"화면 보니 퉁퉁한 아줌마 나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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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세상 무서울 게 없는(이하 마마)'로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배우 송윤아가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고 고백했다.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4빌딩에서 진행된 '마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송윤아는 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에 "아기를 낳기 전보다 9kg 찐 상태"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드라마 출연 전 '희망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퉁퉁한 아줌마가 있는 것 같아서 충격받았다.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촬영하기 며칠 전부터 반짝 빼려고 노력했는데 촬영을 들어오고 나니 매 끼 안 거르고 먹게 되더라"고 밝혔다.

또한 송윤아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얼굴살이 빠진다. 몸은 안 빠진다"며 "시한부 인생 연기라 뺀 것이라고 봐주면 다행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송윤아는 극중 시한부 선고를 받고 자신의 아들을 옛 연인인 문태주(정준호 분)의 아내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맡기기 위해 분투하는 미혼모 한승희 역을 맡았다.

'마마' 송윤아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마' 송윤아, 여전히 날씬한데", "'마마' 송윤아, 다이어트 시도했다니", "'마마' 송윤아, 다이어트 안 해도 될 듯", "'마마' 송윤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마' 송윤아 / 사진=변성현 기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