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특별한 초대…日本팬 4000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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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세 번째 팬 박람회올해로 3회째를 맞은 JYJ(왼쪽부터 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팬 박람회인 ‘JYJ 멤버십 위크’가 31일 서울 코엑스 C, D홀에서 개막했다. 행사장에는 수천장의 JYJ 스냅사진, 500여벌의 옷, 뮤직비디오 촬영에 쓰인 세트가 전시돼 있다. 팬들은 옷을 직접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대형 LED스크린에서는 ‘멤버십 위크 웰컴 영상’과 새 앨범의 타이틀곡 ‘백 시트’의 뮤직비디오 등이 나온다.
‘JYJ 북 카페’에서는 그동안 발매된 ‘JYJ 매거진’을 열람하면서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먹을 수 있다. 클럽 형태의 공간에서는 음악을 들으면서 춤도 출 수 있다. 멤버십 회원들만 입장할 수 있고 무료다.개막식에 참석한 JYJ는 “3년째 이 행사를 열고 있는데 처음 시작할 때와 마음이 똑같다”며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팬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니 한껏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본 팬 4000여명을 포함해 총 2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어상품을 판매한 루크코리아 측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3박4일간 1인당 168만7500원을 쓸 것으로 집계했다. 루크코리아 관계자는 “한류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보다 두 배 정도 여행경비를 쓴다”며 “일본인 4000여명이 이번 방한에서 총 67억5000만원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대중문화 전문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