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폭행 뿌리 뽑는다…법적 대응 강화"
입력
수정
최근 기내 승무원 폭행 사례가 끊이지 않으면서 항공 업계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내 폭행 승객에 대한 처벌이 점차 엄격해지고 있다. 항공보안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법적 조치에 나서면서 징역이나 벌금을 선고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대한항공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기내 안전을 위협하고 승무원을 폭행해 경찰에 인계된 승객의 사례가 18건에 달했다. 이처럼 기내 안전을 방해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음주로 인한 우발적 행위임을 구실로 처벌을 회피하려는 사례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처벌을 요청할 계획이다. 기내에서 폭력을 저지르는 승객들 대다수가 음주를 이유로 들며 정상참작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내에서의 폭행, 협박 등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공항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거나 추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을 위해서 반드시 담보되어야 할 것이 바로 안전”이라며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기내 질서 위반행위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보다 강력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내 폭행 승객에 대한 처벌이 점차 엄격해지고 있다. 항공보안법 등 관련 법규에 따라 법적 조치에 나서면서 징역이나 벌금을 선고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대한항공의 경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기내 안전을 위협하고 승무원을 폭행해 경찰에 인계된 승객의 사례가 18건에 달했다. 이처럼 기내 안전을 방해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자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음주로 인한 우발적 행위임을 구실로 처벌을 회피하려는 사례에 대해서도 더욱 강력한 처벌을 요청할 계획이다. 기내에서 폭력을 저지르는 승객들 대다수가 음주를 이유로 들며 정상참작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내에서의 폭행, 협박 등 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공항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거나 추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을 위해서 반드시 담보되어야 할 것이 바로 안전”이라며 “안전 운항을 저해하는 기내 질서 위반행위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보다 강력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