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엄마, 15억+권총5자루 소유…유병언과 무슨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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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지난 9일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인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김엄마' 김명숙(59.여)씨 친척 집에서 권총 5자루와 현금 15억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했다.유병언의 가방 여러 개 중 5개의 가방이 도피 총책으로 알려진 김엄마의 안성 친척집에 보관돼 왔던 것.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권총 5정 중 하나가 사격선수들이 사용하는 공기권총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권총은 사격장 무기고 등에 보관해야 하고 개인적 유출이 엄격히 금지된다는 점에서 밀반출 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