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과거 서태지 루머 해명…"전 여친이 이지아 친언니인 줄 몰랐다"

/ 사진=한경DB
이지아 친언니-구준엽

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지아와의 결혼 생활에 대한 오해를 해명한 가운데 이지아의 친언니와 가수 구준엽의 관계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과거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준엽이 이지아의 친언니와 한때 절친한 사이었으며, 1993년 미국 LA공연 때 서태지와 이지아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구준엽은 지난 2011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지아를 본 적도 없고, 서태지랑 친하지도 않다"면서도 "예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자기 동생이 서태지를 만난다고 했는데, 그때 당시는 이지아인 줄 몰랐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서태지와 이지아는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했다"며 지난 1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이후 불거진 각종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미국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척들, 각자의 친구들도 미국 집에 초대를 하여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두 사람의 동의 하에 언론 발표를 하지 않았을 뿐, 많은 지인들은 두 사람의 교제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아 친언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아 친언니, 관련 루머 정말 많네", "이지아 친언니, 대체 진실이 뭐지, "이지아 친언니, 구준엽까지", "이지아 친언니, 구준엽도 당황스러웠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