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면세점 영토 확장 기대에 '52주 신고가'

호텔신라가 마카오 공항면세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후 1시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0원(3.63%) 오른 12만8500원으로 52주 신고가(12만5000원)을 다시 썼다. 바클레이즈 등 외국계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홍콩 스카이커넥션사와 함께 합작사 형태로 마카오 공항 면세점 운영사업에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호텔신라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마카오 공항 등 외국 공항 2곳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호텔신라는 향수와 주류, 담배 등 전 품목을 취급할 예정으로 운영기간은 올해 11월부터 5년 간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