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명소' 플라자호텔, 브루나이 국왕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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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된 건물…내달 '주인' 결정

볼키아 국왕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호텔 운영업체 도르체스터 컬렉션을 통해 이들 3개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인도 사하라그룹과 협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르면 다음달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게 WSJ의 전망이다.107년 역사를 가진 뉴욕 플라자호텔은 기본 숙박료가 하루 약 1000달러(약 102만원)에 달하는 초특급 호텔이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무대로 등장하기도 했다.
사하라그룹은 2012년 뉴욕 플라자호텔 지분 75%를 4억3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나머지 25%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갖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