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테크, 자체기술 3D프린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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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등 2종 출시경남 창원에 있는 하드웨어 장비 제조업체인 대건테크(대표 신기수)는 자체 기술로 3D프린터를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3D프린터는 교육용 ‘마이디 S140’(사진)과 전문가용 ‘마이디 S160’ 등 2종이다.
마이디는 고체인 플라스틱 수지 등 열가소성 물질을 노즐에서 녹여 얇은 막을 형성하게 해 적층시키는 방식을 적용한 중급형·보급형 3D프린터다. 마이디는 개방형으로 소음과 환경적인 면에서 취약한 기존 중·저가형 3D프린터의 단점을 보완했다. 밀폐된 내부의 열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 정밀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