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UP’ 우리말 이름 믿고 사니 수입 혼합쌀? “포장 구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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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혼합쌀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 에서는 우리가 믿고 산 쌀은 국내산이 아니었다. 이날 한 제보자는 국산쌀인줄 알고 샀던 것이 수입 혼합쌀이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우리말 이름의 겉포장을 보고 믿고 산 것이었다. 심지어 이천이라는 지명을 달고 나온 쌀도 확인해보니 국내 찹쌀이 5%만 섞인 수입 혼합쌀이었다.
이렇듯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쌀의 원산지 표시를 살펴보니 수입쌀이 90% 이상 섞인 혼합쌀이 대부분이었다. 순 우리말로 지어진 이름에 유명 지명 이름을 달고 나오기도 하니 농민도 구분하기 힘든 포장이었다.
문제는 이런 수입 혼합쌀 판매를 규제할 법률이 없다는 것. 최근 들어 이로 인한 농가 피해와 원산지 표기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금년 들어 혼합금지를 취지로 하는 법률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현재 농가는 쌀 개방을 앞두고 있어 시름이 깊다. 국내산 보다 훨씬 싼 값의 수입 혼합쌀이 포장으로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 보니 농가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벼농사 포기 농가가 많아질수록 쌀 자급률을 낮아지게 되고 점점 우리는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다.
농가를 보호하지 않는 정부에게 호소하는 농민들의 한 서린 목소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리뷰스타 김희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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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쌀의 원산지 표시를 살펴보니 수입쌀이 90% 이상 섞인 혼합쌀이 대부분이었다. 순 우리말로 지어진 이름에 유명 지명 이름을 달고 나오기도 하니 농민도 구분하기 힘든 포장이었다.
문제는 이런 수입 혼합쌀 판매를 규제할 법률이 없다는 것. 최근 들어 이로 인한 농가 피해와 원산지 표기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금년 들어 혼합금지를 취지로 하는 법률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현재 농가는 쌀 개방을 앞두고 있어 시름이 깊다. 국내산 보다 훨씬 싼 값의 수입 혼합쌀이 포장으로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 보니 농가들의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벼농사 포기 농가가 많아질수록 쌀 자급률을 낮아지게 되고 점점 우리는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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