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안주로 즐겨먹는 '건어물'의 불편한 진실
입력
수정
건어물은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영양소도 풍부해 밑반찬은 물론 술안주, 간식거리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냄새가 나거나 오래된 건어물의 경우 표백제를 넣어 새롭게 만든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채널A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전국의 건어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우리가 즐겨 먹는 건어물은 과연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일까?제작진은 전국의 건어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시작했다. 먼저 한 오징어채 생산업체에서 오징어채가 포장되기 직전 그 위에 무언가를 잔뜩 뿌리는 직원을 발견했다.
업체 직원은 "더운 여름철 건어물이 상하지 않게 소독약을 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약품에서는 코를 찌르는 독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약품이 담긴 통의 표기사항을 직접 확인해본 결과, 기구 세척용 소독제가 건어물 표백제로 둔갑해 우리가 즐겨먹는 건어물에 양념과 함께 버무려지고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채널A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전국의 건어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우리가 즐겨 먹는 건어물은 과연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일까?제작진은 전국의 건어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시작했다. 먼저 한 오징어채 생산업체에서 오징어채가 포장되기 직전 그 위에 무언가를 잔뜩 뿌리는 직원을 발견했다.
업체 직원은 "더운 여름철 건어물이 상하지 않게 소독약을 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약품에서는 코를 찌르는 독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약품이 담긴 통의 표기사항을 직접 확인해본 결과, 기구 세척용 소독제가 건어물 표백제로 둔갑해 우리가 즐겨먹는 건어물에 양념과 함께 버무려지고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