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할래’ 59회, 평생을 그리워한 엄마를 포기하는 서하준…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생모 이응경을 포기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59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사경을 헤매다 이영란(이응경)을 불렀고, 그녀의 간호에 건강을 회복했다. 하지만 김태양은 이영란의 모진 말을 또 들어야했고, 엄마로서 이영란을 포기하기로 결심했다.



‘사랑만 할래’ 58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이영란의 사주로 인해 납치, 구타, 협박을 들었고 저항을 하다가 복부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구급차를 부른 뒤 김태양을 버리고 도망쳤다. 의식을 회복한 김태양은 구급차가 오기 전 친구의 병원을 찾았고, 수술을 받았다. 친구의 병원을 찾은 것은 생모인 이영란의 죄가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누구의 연락에도 응하지 않던 김태양은 사경을 헤매던 중 이영란에게 전화를 걸어 와줄 것을 부탁했다. 병실을 찾은 이영란은 쓰러져 있는 김태양을 보고 극진히 간호했고, 이에 김태양은 눈물을 흘렸다.



의식을 회복한 김태양은 이영란에게 “죽은 아들이 보고 싶은 적 없냐” 물었고, 이영란은 “그 아이가 아직도 살아있다면 난 시궁창에서 살고 있겠지. 차라리 유리하고 떠나. 그리고 영원히 돌아오지 마”라고 답했다.

다음 날 말끔한 차림을 한 김태양은 병실 소파에서 잠들어 있는 이영란을 한참을 쳐다봤고, 병실을 나가며 ‘나 당신 아들로 살지 않겠어. 당신은 나를 아들이라고 절대 부를 수 없어’라고 결심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을 잊기 위해 열병에 걸려 있는 상황이다. 정숙희(오미희)는 자신의 뜻대로 두 사람이 이별했지만 아픈 최재민 때문에 괴로움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김샛별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김샛별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김우주(윤종훈)와 홍미래(김예원)는 금 수저로 여전히 부부싸움중이다. 김우주는 금수저를 반드시 받아내겠다 결심했고, 홍미래는 일단 그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 척 연기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 60회 예고편에서는 “죽을힘을 다해서 막는다 하셨죠? 해보세요. 어머니 그 인생, 행복, 옆에 바싹 붙어있겠습니다. 잘 지키세요”라고 이영란에게 말하는 김태양과“죽은 그 사람 사랑했나?” 조롱의 말투로 이영란에게 묻는 최동준(길용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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