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SH공사 사장 돌연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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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9개월 남기고 "건강상 이유"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최근 서울연구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2기 시정에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며 자진 용퇴한 것처럼 이 사장도 비슷한 이유로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사장 등을 지낸 이 사장은 2012년 5월 공모를 통해 SH공사 사장에 취임한 뒤 2년4개월간 3조2000억원의 채무를 줄이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또 박 시장이 공약한 임대주택 8만 가구 공급도 차질없이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