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2분기 실적 부진할 것…'갤럭시S5' 효과 미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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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솔브레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1347억 원, 영업이익은 57.1% 줄어든 141억 원일 것으로 내다봤다.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5'가 출시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물량이 20% 정도 감소했다"며 "단가도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최신 스마트폰용 Mother Glass(스마트폰 크기로 자르기 전 형태의 원판 유리)의 두께 자체도 얇아져서 씬글라스(thin glass) 공정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졌다"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전반적으로 큰 모멘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낮은 1472억 원, 영업이익은 40.3% 감소한 158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는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되지만 씬글라스 부문과 배터리 사업부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며 "각각 매출이 전 분기 대비 0.2%, 8.1%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한 1347억 원, 영업이익은 57.1% 줄어든 141억 원일 것으로 내다봤다.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5'가 출시됐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물량이 20% 정도 감소했다"며 "단가도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최신 스마트폰용 Mother Glass(스마트폰 크기로 자르기 전 형태의 원판 유리)의 두께 자체도 얇아져서 씬글라스(thin glass) 공정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해졌다"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은 개선되겠지만 전반적으로 큰 모멘텀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낮은 1472억 원, 영업이익은 40.3% 감소한 158억 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는 고객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되지만 씬글라스 부문과 배터리 사업부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며 "각각 매출이 전 분기 대비 0.2%, 8.1%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