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2070선 위로…수출株 위주 반등
입력
수정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2070선으로 올라섰다. 엔저(低) 기조에 최근 약세를 보였던 대형 수출주(株)들도 이날 일제히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8포인트(0.46%) 오른 2070.27을 나타내고 있다.앞서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63억 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70억 원과 73억 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건설업, 운수장비가 1%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기계, 유통업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날 실적 부진 전망에 신저가를 다시 썼던 삼성전자가 0.41% 오르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0.67%와 0.34%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등은 내리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홍콩 회사와 대규모 상품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한국화장품제조와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다. 현대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주(株)들도 정책 수혜감이 지속되며 2~3%대 오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현재 2.35포인트(0.42%) 오른 566.7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39억 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억 원과 30억 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5원(0.09%) 내린 101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2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8포인트(0.46%) 오른 2070.27을 나타내고 있다.앞서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163억 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70억 원과 73억 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건설업, 운수장비가 1%대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 기계, 유통업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날 실적 부진 전망에 신저가를 다시 썼던 삼성전자가 0.41% 오르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0.67%와 0.34%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등은 내리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홍콩 회사와 대규모 상품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한국화장품제조와 함께 상한가로 치솟았다. 현대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주(株)들도 정책 수혜감이 지속되며 2~3%대 오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현재 2.35포인트(0.42%) 오른 566.7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39억 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억 원과 30억 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5원(0.09%) 내린 101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