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수시 전략] 대구대학교, 성적 우수 1000명에 '반값 등록금'

대구대(입학처장 송건섭·사진)는 모집정원인 4705명(정원 내 4356명, 정원 외 349명)의 58%인 2738명(정원 내 2419명, 정원 외 319명)을 이번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1과 2, 학생부종합전형, 특별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1은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통해 954명을 선발하며 수능시험 전에 합격자 발표를 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생부교과전형2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통해 845명을 선발하며, 면접과 합격자 발표가 수능시험 후 이뤄진다. 기존의 입학사정관제에서 변경된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100%(교과성적 80%, 학생부종합평가 20%)로 397명을 선발한다.

올해 대구대는 사범대학 내 지구과학교육전공(과학교육학부)을 신설하고, 기존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의 자율전공학부를 통합해 창조융합학부를 개설했다. 학생부종합전형(전 입학사정관제)은 자기소개서와 심층면접을 없애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모집시기 및 모집단위별 입학성적이 상위 20%인 신입생 1000여명에게는 1년간 수업료의 반액을 ‘입학성적우수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대구대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ipsi.daegu.ac.kr)를 접속하거나 전화(053-850-525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