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수용 “여자 아나운서의 태도에 성추행범 된 기분”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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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이 여자 아나운서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8월 26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는 개그맨 김구라, 김수용, 배우 박건형이 출연해 도둑촬영 성추행범들의 애매한 처벌 규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김수용은 하나의 일화를 꺼내며 "여자 아나운서와 함께 생방송을 한 일이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무릎 위에 올린 대본을 보려고 고개를 숙였다. 여자 아나운서가 짧은 치마 차림이었는데 내가 고개를 숙일 때마다 치마를 내리더라"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한 두 번이 아니라 날 의식하면서 치마를 내리니까 불쾌했다. 난 볼 생각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용은 괜히 남자를 의심하는 경우에 대해 속상해했고 이에 김구라 "20대 중반의 여성에게 박건형처럼 잘생긴 사람이 보는 것은 `잘생겼다`라고 하지만 나 같은 아저씨가 쳐다보면 불쾌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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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은 "한 두 번이 아니라 날 의식하면서 치마를 내리니까 불쾌했다. 난 볼 생각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수용은 괜히 남자를 의심하는 경우에 대해 속상해했고 이에 김구라 "20대 중반의 여성에게 박건형처럼 잘생긴 사람이 보는 것은 `잘생겼다`라고 하지만 나 같은 아저씨가 쳐다보면 불쾌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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