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세진전자가 5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세진전자는 오늘(28일) 2014년 개별기준 2분기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1억582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진전자는 2분기 들어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스마트그리드 사업 부문에서 전기공급자의 전기사용량 검침기기인 고압원격검침 단말기 및 저압원격검침 시스템 내의 부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또 해외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LED 주간전조등 매출 수량 역시 증가하면서 흑자전환 한 것입니다

또한 사업부 개편과 구조조정 등을 단행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 결과, 세진전자의 반기 영업손실은 8733만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84%의 손실규모를 줄이며 하반기 실적개선의 기대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통신사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오는 하반기부터 고압원격검침 단말기의 신규 BMT(벤치마크테스트)가 1차 통과되고, 이후 정식 수주가 최종 확정될 경우 신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기존 판매망과 함께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퀄컴(Qualcomm) 라이센스 기반의 M2M(사물지능통신) 무선통신단말기 LTE 라우터의 개발을 완료했다” 며 “국내 시장과 유럽, 아프리카 향 해외 시장의 판매가 하반기부터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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