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웨어러블 `기어S` 공개

삼성전자가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 행사에 앞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Samsung Gear S)`를 28일 전격 공개했습니다.

`삼성 기어S`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6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입니다.

이번에 발표하는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삼성 기어S`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으며, 연동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3G, 와이파이를 통해 편리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삼성 기어S`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 기어S`의 내장 키보드와 음성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문자 입력이 가능해 `삼성 기어S`에서 받은 메시지에 답장을 바로 보낼 수 있으며,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습니다.

`삼성 기어S`는 2.0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Curve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착용감을 높였습니다.

2.0형의 대화면에서 받은 메시지와 보낸 메시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화형 보기`를 지원하며, `삼성 기어S`에 최적화한 글자체를 탑재해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글자수가 늘어납니다.

또한 지도 서비스업체 히어와 협력해 도보용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며, 파이낸셜타임즈, 스프리츠와 함께 뉴스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색상은 블루블랙과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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