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MBC 사장님이 호텔방에 날 가두고…" 폭탄 고백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김민정

배우 김민정(56)이 과거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김민정은 자신의 20대 키워드를 '감금'이라고 말했다.

김민정은 "1971년에 MBC 사극 '장희빈'에 출연해 인현왕후 역을 맡았는데 당시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그 때 KBS에서 러브콜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작품이 탐나서 KBS에 가서 연습을 했는데 MBC 측에서 이를 알게 됐다. MBC 사장님이 불러서 갔는데 나를 호텔 방에 가둬놓고 못 나오게 했다. 나를 두고 캐스팅 전쟁을 한 것이다. 나도 그런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김민정은 10살 연하 남편 신동일 씨와 함께 사는 러브 하우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김민정의 집은 넓은 거실과 정원까지 구비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