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김인경, 연장전서 패배 우승 놓쳐

한국 선수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연속 우승에 제동이 걸렸다.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은 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미국의 신예 오스틴 언스트(22)에게 패했다.김인경은 1∼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내 언스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김인경은 2m 남짓한 파퍼트를 놓쳐 언스트
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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