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만2000가구 '분양 大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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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만145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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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54곳, 4만2075가구(임대 제외)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달(1만3523가구)보다 3.1배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만14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구(3155가구)와 부산(5378가구)을 중심으로 3만1930가구가 분양된다.서울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마곡동 마곡지구 B8-2, 3블록에서 ‘마곡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468실(전용 23~36㎡) 중 288실이 일반 분양 몫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미아동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615가구 중 30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신도시에서도 신규 분양이 잇따른다.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을 선보인다. 시범단지 내에 있는 이 아파트는 KTX동탄역이 가까이에 있고 단지 내 대형 스트리트상가인 ‘카림애비뉴’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 A2-3블록에서 ‘위례자이’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8호선 우남역(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대구 응암리에서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 주변이 자족복합 기업도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