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혼외자 출산 보도에 '충격'…"간통죄 추가 고소 예정"

사진= 변성현 기자 / 김주하
김주하 MBC 전 앵커가 남편 강 씨를 간통죄로 추가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 참석한 김주하는 Y-STAR 취재진을 통해 남편 강 씨의 혼외자 출산 의혹 보도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김주하는 "충격을 받았다. 예상은 했었는데 워낙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인을 해 실제로 아이를 낳고 그렇게 재판부 앞에서 울먹이며 거짓말 할 줄은 몰랐다. 간통죄로 고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 매체는 강 씨의 내연녀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강 씨의 내연녀는 김주하와 강 씨가 별거하기 전 임신했으며, 출산 당시 강 씨는 내연녀의 곁을 지키며 출산 및 산후조리 비용을 직접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씨와의 사이에서 1남 1녀를 둔 김주하는 지난해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강 씨는 가수 송대관의 처조카이기도 하며, 강 씨의 어머니는 같은 교회를 다니는 김주하와 아들 강 씨를 결혼시키기 위해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아들의 결혼증명서까지 위조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또한 김주하는 남편이 자신과 아이들을 상습 폭행했다며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바 있다.

김주하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주하, 힘들겠다" "김주하, 간통죄로 추가 고소하는구나" "김주하, 어떻게 이럴 수가" "김주하, 혼외자 출산 정말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