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1200억 상생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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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농가·소상공인 지원

CJ그룹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품질 향상을 돕고 농가와 동반성장, 소상공인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CJ제일제당, CJ오쇼핑, CJ대한통운, CJ E&M 4개사가 은행권과 공동으로 조성한 1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투자할 계획이다.계열사별로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쌀, 콩, 고추, 배추 등 작물의 종자 개발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CJ오쇼핑은 현재 1500억원 규모인 중소기업 상품 수출을 확대한다. CJ푸드빌은 계절밥상 등 외식 업소에서 국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다. CJ CGV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 광고를 상영해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