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없이 360도 전방위 촬영…헥스하이브, 감시카메라 개발

경북 구미에 있는 헥스하이브(대표 조중길)는 최근 해상도를 높인 전방위 감시용 돔렌즈 카메라(사진)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카메라는 제자리에서 회전 없이 360도 전방위 촬영이 가능하며 전 화면 왜곡 현상이 없는 4분할·9분할의 화면 분할 소프트웨어 기술이 집약됐다.360도 전방위 렌즈유닛은 비구면 광학렌즈를 이용해 화상 왜곡현상을 해결한 제품으로 차량용 블랙박스나 각종 감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세계적인 조명회사인 오스람에 HID 조명시스템을 수출해 매출의 80% 이상을 올리고 있다. 조중길 대표는 “매년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며 “경제성 있는 지능형 보안 통합관제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