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銀 BIS기준 16~20%로 높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글로벌 대형은행의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 최저비율(BIS)을 지금보다 두 배 정도 높은 16~20%까지 끌어올리는 안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새로운 규제는 G20(주요 20개국)을 중심으로 각국 금융당국이 참여해 이번주에 열리는 금융안정이사회(FSB)에서 조정돼 11월 호주 G20 정상회의에서 확정될 전망이다. 시행은 2019년부터다.

이번 규제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글로벌 대형 금융회사(G-SIFIs) 29곳이 대상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국내 은행들은 예정대로 2019년까지 BIS 비율을 최대 15.5%로 끌어올리면 된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