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 타워 팰리스가 9위…1위는?

전국 최고가 아파트 / 사진=강남 마크힐스 내부

전국 최고가 아파트 조사 결과가 화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최근 4년 간 아파트 실거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강남 마크힐스(2단지)였다. 전용면적 193㎡가 65억 원에 실거래 됐다. 3.3㎡당 가격은 1억1122만 원에 달한다.

마크힐스는 오리온그룹의 건설사인 메가마크에서 시공한 고급 빌라로, 두 개의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세대마다 개인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매매가 2위는 강남구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 전용 244㎡로 57억원에 거래됐다. 3위는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271㎡로 55억 원에 매매됐다. 성동구 갤러리아포레는 배수 김수현이 거주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가 건물로 알려진 강남 타워팰리스(43억8000만 원)는 9위에 머물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국 최고가 아파트, 우와” “전국 최고가 아파트, 대박이네” “전국 최고가 아파트,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 최저가 아파트는 전남 고흥, 충북 증평, 강원 동해 등에서 나왔다. 1000만 원 이하로 거래된 아파트는 전국에 총 140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