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 준공
입력
수정
지면A6
관세청 서울세관

지난해 전국 세관의 국제이사화물 통관 건수는 하루 평균 122건이었다. 서울세관은 이 중 11%(13건)의 이사화물을 담당했는데 신청사 준공에 힘입어 전체 물량의 50% 수준인 60건 정도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서울본부세관은 이사자에게 통관 진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취득·등록세 등 관련 세액을 화주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신청사는 수도권 주요 도로와 연결된 만큼 도심의 교통혼잡을 피할 수 있어 운송업체의 물류비용 절감 및 통관시간 단축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