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허리케인에 한국인 1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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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1
허리케인 ‘오딜(Odile)’이 멕시코 북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수르주(州)를 강타하면서 한국광물자원공사 볼레오 현지법인의 박경진 운영책임자(62)가 사망했다. 또 현지에 장기 출장 중인 채성근 기술경영본부장(58)이 실종됐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5일 밤 볼레오 동광의 채광시설 현장을 점검하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 현지 경찰은 17일(현지시간) 오전 광산 캠프 인근 바닷가에서 이들이 탔던 차량을 발견, 해안을 수색하던 중 박씨의 시신을 찾았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5일 밤 볼레오 동광의 채광시설 현장을 점검하러 간 뒤 연락이 끊겼다. 현지 경찰은 17일(현지시간) 오전 광산 캠프 인근 바닷가에서 이들이 탔던 차량을 발견, 해안을 수색하던 중 박씨의 시신을 찾았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