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잎사귀 타고 여행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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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남미 아마존강에서 처음 발견된 빅토리아 수련 위에는 개구리뿐 아니라 성인 남자도 올라가 앉을 수 있다. 잎사귀 자체는 매우 연약하지만 식물 구조상 어른의 무게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잎자루에는 따가운 가시가 달려 있으며 잎의 지름은 1.5~2m에 이른다. 수련 잎을 타고 가을여행이라도 떠나고 싶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