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 신고가 경신…본사 부지 현대차그룹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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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 부지가 현대자동차그룹에 낙찰됐다는 소식에 한전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은 오전 10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0원(2.62%) 오른 4만5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이날 한전은 현대차그룹을 부지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의 입찰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단독 입찰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금싸라기 한전 부지를 가져가게 됐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한전 부지는 감정가만 약 3조3000억 원으로 서울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린다. 개발비용 등을 합치면 약 10조 원이 한전 부지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은 오전 10시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0원(2.62%) 오른 4만5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이날 한전은 현대차그룹을 부지 인수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의 입찰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단독 입찰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금싸라기 한전 부지를 가져가게 됐다.
당초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계열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한전 부지 입찰에 참여했다.
한전 부지는 감정가만 약 3조3000억 원으로 서울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린다. 개발비용 등을 합치면 약 10조 원이 한전 부지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