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저점 매수 기회"-HMC
입력
수정
HMC투자증권은 19일 KB금융에 대해 "경영진 내분은 마무리 국면이고, 저점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4만65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이신영 책임연구원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임영록 회장을 해임하면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시작된 경영진 내분은 마무리 단계"라고 판단했다.이어 "KB금융은 곧 새로운 회장 선임 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만약 새로운 회장이 관료출신이 아니라 KB금융 내부에서 경력을 쌓고 경영능력을 보여준 인사가 선출 될 경우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최근의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경영진 내분에도 불구하고 KB금융의 3분기 은행의 대출성장률, 순이자마진(NIM), 대손비용은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의 탄탄한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달 들어서 KB금융의 주가는 고점 대비 7.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0.17% 하락한 코스피(KOSPI)와 4.94% 내린 KRX은행 지수보다 큰 폭의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신영 책임연구원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임영록 회장을 해임하면서 전산시스템 교체를 둘러싸고 시작된 경영진 내분은 마무리 단계"라고 판단했다.이어 "KB금융은 곧 새로운 회장 선임 작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만약 새로운 회장이 관료출신이 아니라 KB금융 내부에서 경력을 쌓고 경영능력을 보여준 인사가 선출 될 경우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최근의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경영진 내분에도 불구하고 KB금융의 3분기 은행의 대출성장률, 순이자마진(NIM), 대손비용은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의 탄탄한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달 들어서 KB금융의 주가는 고점 대비 7.4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0.17% 하락한 코스피(KOSPI)와 4.94% 내린 KRX은행 지수보다 큰 폭의 하락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