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데브시스터즈 공모…메디아나도 이번주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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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팩3호 자금 모집이번주에는 데브시스터즈와 메디아나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에 나선다. KB제3호기업인수목적(KB스팩3호)도 자금 모집을 진행한다.
이 중 공모 규모가 가장 큰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으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업체다. 카카오톡용 ‘쿠키런 포 카카오’는 지난해 출시 1개월 만에 다운로드 1000만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올해 네이버 라인용 ‘라인 쿠키런’을 출시한 데 이어 연내 ‘쿠키런2’를 내놓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공모주는 총 270만주다. 예상 공모가는 4만3000~5만원으로, 총 1161억~1350억원 규모다. 일반 공모는 24~25일 진행한다.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아나는 작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진입한 후 다음달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 1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장 후 5년 내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예상 공모가는 5500~6500원이다. 총 79억~93억원(144만주)을 조달할 계획이다. 일반 공모 청약일은 24~25일이다.
KB투자증권의 세 번째 스팩인 KB스팩3호는 주당 2000원씩 100만주를 공모한다. 모집 규모는 200억원이다. 22~23일 일반 공모한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