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전미선, 태국에서 나눔 실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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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D센터 완공식에 참석… 현지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도 가져배우 전미선이 21일, 국제아동후원단체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태국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미선은 태국 치앙마이 비엔향 지역에 방문해 오는 26일까지 현지 아동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선다. 특히 이번 봉사 일정 중에 방문한 ECCD센터는 교육에 소외된 지역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전미선 홍보대사가 공사 착수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지원에 발벗고 나선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플랜코리아 관계자는 “ECCD센터는 지난해 현지조사를 마친 후 공사에 착수했으며, 전미선 홍보대사를 비롯해 많은 후원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올해 9월에 무사히 완공할 수 있었다”며 “수많은 땀과 노력이 깃든 이 센터가 아이들의 꿈을 이루는 ‘희망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미선 홍보대사는 ECCD센터 건립을 기념하는 행사 참석을 비롯해 지역 어린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센터 외관 꾸미기, 이미용 서비스, 만화영화 상영,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한국음식 만들어 먹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HSBC 코리아에서 지원해준 교구도 전달했다. 이는 HSBC 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교구와 사내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쓰일 전망이다.ECCD센터 완공식에 참석한 전미선 홍보대사는 “ECCD센터의 착공부터 완공까지 옆에서 지켜봐 왔기에 지금 이 순간이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빈곤이나 기아의 고통 없이 해맑고 순수하게 자라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75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 인터내셔널’의 한국 지부로,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아동들의 인권신장 및 권리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