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국도20호선 11월 전면개통 위해 사전합동점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은 경북 청도군 각남면 신당리에서 화양읍 서상리를 연결하는 국도20호선 6.5km구간에 대해 오는 11월 4차로 전면개통을 위한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비준공검사에는 부산국토청과 진영국토관리사무소,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경찰서 등 각급 관계기관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부산국토청은 이번 예비검사를 통해 11월 전면 개통전에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결할 계획이다.관계기관과의 합동점검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교통표지판과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부산국토청은 개통전 현재 남은 공정인 전기시설물·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에 관해 경찰서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11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총연장 6.5km구간의 이번 사업에 646억원을 투입, 2007년 4월 착공해 오는 11월 완공할 계획이다.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청도군 풍각∼화양 구간이 4차로로 전면 개통되면 대구에서 청도지역으로의 원활한 교통흐름이 가능하게 돼 이 지역 간선도로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