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 날씨…난방용품 판매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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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로 실내용 난방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문풍지, 전기매트 등 실내용 난방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최대 6배 이상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기매트 판매량은 135% 뛰었다. 이 가운데 1인용 싱글사이즈 매트 판매량은 541%, 2인용의 경우 207% 늘어났다.
전기히터 판매도 33% 늘어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근적외선 히터는 242%, 미니히터 판매는 76% 뛰었다. 벽걸이형 히터 판매도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 없이 집 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상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문풍지 판매는 70% 늘었고 창문형 바람막이 상품 판매량도 129% 증가했다. 실내용 난방텐트 판매는 전년 대비 594% 급증했다. 손형술 G마켓 소형가전팀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겨울을 미리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 같다"며 "캠핑이나 단풍놀이 시즌이 되면서 야외에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난방용품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9월은 지난해보다 일교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일교차 평균치는 전년(8도)보다 1.6도 큰 9.6도로 집계됐다.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5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문풍지, 전기매트 등 실내용 난방용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최대 6배 이상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기매트 판매량은 135% 뛰었다. 이 가운데 1인용 싱글사이즈 매트 판매량은 541%, 2인용의 경우 207% 늘어났다.
전기히터 판매도 33% 늘어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근적외선 히터는 242%, 미니히터 판매는 76% 뛰었다. 벽걸이형 히터 판매도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 없이 집 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상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문풍지 판매는 70% 늘었고 창문형 바람막이 상품 판매량도 129% 증가했다. 실내용 난방텐트 판매는 전년 대비 594% 급증했다. 손형술 G마켓 소형가전팀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겨울을 미리 대비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 같다"며 "캠핑이나 단풍놀이 시즌이 되면서 야외에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대용 난방용품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9월은 지난해보다 일교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일교차 평균치는 전년(8도)보다 1.6도 큰 9.6도로 집계됐다.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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