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男 사이클 개인도로 28년 만에 金…이용대-유연성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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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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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14㎞ 거리의 평지를 13바퀴 돌아 총 182㎞를 달리는 코스로 구성됐다. 장경구는 12번째 바퀴까지 선두 그룹에서 기회를 엿보다 마지막 바퀴에서 이란의 모아자미 아르빈과 함께 앞서나가 접전을 벌였다.장경구는 지난 6월 열린 2014 투르 드 코리아 대회에서 산악 구간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산악왕’에 올랐다. 볼링 여자 3인조 시상식에서도 애국가가 울렸다.
한국 손연희(30·용인시청)-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정다운(28·창원시청) 조는 이날 경기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6게임 합계 3896점을 획득, 탠체리-뉴후이펀-탠재즈릴(싱가포르·375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2인조 금메달을 합작했던 손연희와 이나영은 이번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의 자존심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수원시청)은 배드민턴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선전했지만 모하마드 아흐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게 세트스코어 1-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익/최만수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