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10월 2일 1순위 청약

10월 1일 특별공급,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
10월 20~22일 계약 진행
[최성남 기자] 대림산업은 신반포 1차 재건축 아파트인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1순위 청약을 10월 2일부터 진행한다.

9.1 대책 발표 이후 강남 재건축 단지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어 청약 경쟁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아크로리버 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1회차 분양분과 금번 2회차 분양 분이 합쳐져 1612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64㎡로 전체 1612가구 중 21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0가구 △84㎡ 118가구 △112㎡ 16가구 △129㎡ 33가구 △164㎡ 6가구다.

지난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는 10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2순위, 6일 3순위 청약접수를 한다. 10월 13일 당첨자발표 후 10월 20~22일에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분양가는 현재 서초구에서 가장 고가 아파트며 입주 5년차를 맞은 ‘래미안 퍼스티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래미안 퍼스티지’의 전용 59㎡가 8억9000만~10억5000만원 사이에 거래되는데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의 전용 59㎡ 총 분양가가 8억4900만원~10억5000만원선으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전용 84㎡는 11억8000만~15억4500만원사이며, 전용 112㎡는 16억3000만~20억1000만원이다. 전용129㎡ 18억~21억4000만원, 전용164㎡는 21억8000만~23억9000만원대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분양관계자는 “강남재건축 단지 중 드물게 고층까지 일반분양이 배치돼 있어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가구가 많고, 신반포역, 커뮤니티시설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1회차 분양권이 이미 평균 5000만원, 한강조망은 1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데 2회차는 1회차에 없던 대리석 마감(거실, 주방 바닥과 아트월)과 독일산 주방가구 등 업그레이드된 상품으로 분양권 추가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 가구에 공통적으로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이 도입돼 편리하고 청결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세대 내에는 엘리베이터 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카메라 일체형 도어락설치로 스마트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을 비롯해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갖춰진다.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설비 및 층간소음을 최소화 해주는 이중바닥 충격음 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10인치 디지털 TV가 주방과 욕실에 설치되며, 주방에는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전기쿡탑이 마련된다.

내부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cm나 더 높은 2.6m로 설계해 타 아파트와 차별화되는 개방감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지정돼 발코니 면적 완화 혜택을 받아 일반아파트 보다 30% 정도 더 면적을 확보했다.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맨 위층에 ‘전망형 스카이라운지’가 있어 연말모임, 파티 등 소규모 연회를 즐길 수 있다. 102동 꼭대기층을 복층으로 하여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보며 책을 볼 수 있는 하늘도서관도 마련된다. 게스트하우스, 티하우스, 주민라운지, 코인세탁실, AV룸&노래방, 음악연습실과 같은 문화편의시설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키즈카페, 독서실&그룹스터디룸, 방과후아카데미,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도 갖췄다. 이외에도 25m길이 3개 레인이 갖춰진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실,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장 등도 들인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됐다. 입주 시기는 1회차 분양물량과 동일단지이기 때문에 1회차와 마찬가지로 2016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00-9099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