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유아 의류시장 공략

일본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유아동 의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국내에서 그동안 해외 SPA 브랜드들은 성인 남녀 의류에는 강점을 보였지만 유아동복 분야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유니클로는 올 가을·겨울 키즈·베이비 컬렉션에서 원피스, 스커트, 카디건 등 여아용 제품 수를 작년보다 두 배가량 늘렸다. 기존 제품도 색상과 디자인을 강화해 유아동 제품 수를 40%가량 확대했다. 유아동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 수도 기존보다 60% 많은 95개로 늘렸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