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제이원타워③입지] 개발호재+생활인프라 '두 토끼' 잡는 동홍동 위치

서귀포 중심 도심 동홍동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 풍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11개 사업 중 8개 서귀포 집중
중국 부동산기업인 녹지그룹이 투자하는 헬스케어타운 가까워
[ 최성남 기자 ] 제이원타워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춘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179번지 일대에 지어지는 '제이원타워' 주변으로 개발 호재가 모여 있으며 서귀포시의 중심 지역인 동홍동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서다.

동홍동 일대는 '서귀포의 강남'이라 불리며 서귀포 지역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심지역으로 꼽힌다. 올레 6길, 이중섭거리, 이중섭미술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서귀포관광미항 등 관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한 편이다. 홈플러스, 올레 전통시장, 서귀포의료원, 서귀포시청, 기적의도서관, 새마을금고 등이 가깝다.

제이원타워 바로 뒤에 소공원이 있어 입주민은 산책과 휴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일주동로와 516로, 중산간동로 등의 도로도 가깝고 단지가 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동홍동에는 기본적으로 30명 정도의 월세 대기수요가 있다"면서 "서귀포 중심 지역으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서귀포시 일대에 개발 호재도 많아 미래 가치도 기대되고 있다.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핵심전략 관리사업으로 분류해 추진하는 총 11개 사업 중 8개가 서귀포시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동북아시아의 교육 허브로 조성할 예정인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국제학교와 영어교육센터 등을 짓는 사업이다. 글로벌 의료복합단지로 조성되는 헬스케어타운은 종사자만 4000여명으로 제이원타워의 북측에 조성된다.

각종 개발 호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 제이원타워는 기존 임대수요에 더해 배후 수요가 더욱 풍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그 밖에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신화역사공원, 휴양형주거단지, 제주생태공원, 제주혁신도시, 서귀포관광미항 등의 사업도 서귀포 지역에서 개발된다. 특히 항만 관광 레저 상업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게 될 서귀포관광미항은 '제이원타워'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새연교, 새섬산책로, 테마스트리트, 문화유적공원 등도 항구 안에 조성된다.

개발 호재에 더해 수도권 소재 기업의 제주도 이주가 늘고 있는 점도 미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로 꼽힌다.제주도는 현재 투자지원제도에 힘입어 수도권 소재의 기업들이 이주가 늘고 있다. 2004년 이전한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성공에 이어 넥슨네트웍스, 이스트소프트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이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제주 이전을 결정해 현재 총 50여개 국내 기업이 제주에 자리를 잡았다.

혁신도시 조성에 따라 공공기관 이전도 이어진다. 서귀포 혁신도시에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과 국립기상연구소가 이전해 있고, 나머지 7개 공공기관도 내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제이원타워는 기존 생활 인프라와 개발 호재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6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02-553-480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