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프랑스 파리모터쇼서 신차 공개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2일 개막한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소비자를 겨냥한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유럽형 전략 차종인 소형 해치백 i20 신모델(위)을, 기아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쏘렌토(아래)를 전시했다. 쌍용차는 이유일 사장이 내년 초 출시할 소형 SUV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를 직접 공개했다. 올해 파리모터쇼엔 고연비 차량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르노는 연료 1L로 100㎞를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이오랩’을, 푸조는 2L의 연료로 100㎞를 주행할 수 있는 ‘208 하이브리드 에어 2L’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