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협회] 거래질서 확립·금융인 양성…한국 자본시장 성장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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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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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회원자격은 정회원, 준회원, 특별회원 등 세 가지 종류다. 총회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등이다. 준회원은 투자자문사, 은행 및 보험사다. 특별회원은 사무관리사, 채권평가사, 펀드평가사 및 기타 유관기관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정회원 166개사, 준회원 119개사, 특별회원 24개사 등 모두 309개사가 회원으로 등록했다.
2012년 2월 취임한 박종수 회장은 ‘신뢰, 소통, 실행’을 키워드로 협회의 변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는 평가다. 협회는 △회원사들과 소통하고 성장 발전을 지원하는 회원사 서포터 △선제적 정책개발로 정책 당국에 시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금융분야 정책 파트너 △원칙과 균형있는 투자자 보호 등을 통한 투자 길잡이를 모토로 회원사에 대한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회장은 재임 기간 중 미국, 일본, 프랑스 증권업협회 등 선진자본시장 15개국 18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발언권과 위상을 높이고 있다.올해 협회는 기존의 프리보드시장을 확대 개편한 장외 주식거래시스템인 ‘K-OTC’시장을 지난 8월25일 개설했다.
‘K-OTC’란 한국(Korea)을 대표하는 장외주식시장(OTC:Over The Counter)이란 의미다. 현재 K-OTC 지정기업부에는 삼성SDS, 삼성메디슨 등 총 67개 기업이 거래되고 있다.